향미1 동백꽃 필무렵 (2019) 인물 후기 올해 가장 인상깊었던 드라마다. 이렇게 많이 본 유명한 작품에 글 남겨봤자 이미 다른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의 반복이겠지만 나의 기억을 대략 정리하여 기록해보려고 한다. 공효진은 "네 멋대로 해라" 부터 반해서 좋아하기 시작했었다. 툭툭 내뱉는 대사가 실제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다. 이번에도 그랬다. "고맙습니다" 에서 미혼모로 나온적이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은 겹쳐 보였으나 공효진의 "동백이"는 "영신"이랑은 달랐다. 수줍은 듯 옅은 미소와 순진한 말투. 사람들이 동백이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손담비의 연기는 이번에 처음봤다. 그동안 몇몇 작품을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처음이었다. 발성이 처음에는 적응 안되었으나 계속보다 보니 "향미"의 캐릭터가 딱 그려졌다. 그리고 "향미" 에게 잘 어울리는 배우라.. 2019. 12. 17. 이전 1 다음